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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X란? (Vehicle to Everything)
    카테고리 없음 2023. 12. 2. 00:14

    V2X는 "Vehicle to Everything"의 줄임말로, 자동차와 모든 사물 간의 통신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동차와 자동차(V2V), 자동차와 인프라(V2I), 자동차와 보행자(V2P), 자동차와 자동차외의 사물(V2X) 간의 통신을 모두 포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이 나뉠 수 있습니다. 

     

    V2V (Vehicle-to-Vehicle)

    V2V는 차량 간 직접적인 통신을 의미합니다. 이동 중이거나 정차 중인 차량 간에 신호와 데이터를 송수신 하고 이를 이용하여, 차량들은 각자의 위치와 속도, 주변 상황 정보 등을 교환 할 수 있게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연쇄추돌과 같은 차량 사고를 방지 할수 있겠죠.


    V2I (Vehicle-to-Infrastructure)

    V2I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 사이의 통신을 의미합니다. 차량 내 설치된 모뎀과 도로에 설치된 기지국(Road Side Equipment, RSE) 간 통신을 의미합니다.차량으로부터 수집된 주행 정보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고 분석한 후, 교통상황 및 도로 상황 정보를 차량에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교통정체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V2P (Vehicle-to-Pedestrian)

     V2P는 차량과 보행자 사이의 통신을 의미합니다.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는 보행자나 오토바이 운젅자 와의 정보 교환도 가능하겠죠.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는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 등과의 사고를 예방합니다​​.

     

    V2N (Vehicle-to-Network)

    V2N은 차량과 네트워크 간의 통신을 의미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사고, 도로 정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를 통해 운전자가 보다 유연하게 도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V2X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언급한 자율주행의 단계에서 4, 5단계로 발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이죠.

     

    현재의 많은 자동차에는 카메라, Radar, Lidar, 초음파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장착하여 ADAS 나 자율주행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에는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어둡거나 안개가 낀 악천후 에서는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이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V2X를 이용한다면, 악천후의 환경이나 센서가 감지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차량끼리의 주행 방향이과 속도 그리고 거리 정보를 주고 받음으로써 또다른 센서의 역할 을 할 수 있게 됩니다.  V2X는 이러한 센서 기반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이지 않는 곳의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공유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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